타치바나는 출소 후 조직을 떠나 새 시작을 다짐하고 애인의 집을 찾는다. 애인이 자신을 기다린다는 표시인 집 베란다의 노란 손수건을 확인한 타치바나는 기쁘게 집으로 들어선다. 하지만 애인은 보이지 않고 세 수녀 레이코, 카오리, 에미가 그를 맞이한다. 그가 봤던 노란 손수건은 노란색 팬티였고, 애인이 떠난 집에 세 명의 여자가 들어와 교회로 운영하고 있던 것. 실망감에 술집을 찾은 타치바나는 수녀 콘셉트의 바를 운영하는 레이코, 카오리와 다시 만난다. 이후 레이코와 카오리는 술에 취해 뻗은 타치바나를 집으로 데려간다. 그렇게 세 명의 여자와 인연을 맺게 된 타치바나는 그녀들이 실제 수녀가 아니며 각자 상처를 입고 집을 나와 서로 의지하며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는 중에 에미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그녀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다가가려 하지 않는다. 이런저런 소동 끝에 레이코, 카오리, 에미는 교회에서 벗어나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다. 타치바나도 다시 3년간 조직 밑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3년이 지나고, 그녀들이 살던 집을 지나치게 된 타치바나. 그곳에서 노란 팬티로 가득한 베란다를 발견하고 에미를 만난다. 에미는 타치바나를 기다렸다고 고백. 결국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